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이전 포스팅>
이번 포스팅에서는 "I-130 이민청원서" 와 함께
미 혼인영주권의 가장 주요한 두 양식 중 하나인
"I-485 신분변경서"에 대해 작성해 보겠습니다.
매번 하는 것이지만, 혹시 모르니
또 들어가기에 앞서
용어정리가 있겠습니다.
<용어정리>
Petitioner(청원자) / Sponsor(후원자) | : 미국 국적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 미국인 배우자 |
Beneficiary(수혜자) / Applicant(신청자) | : 외국 국적 시민권자 - 미국인이 아닌 배우자 |
청원자(미국시민)가 주가 되는 서류였다면,
이번 I-485 신분변경 서류는
우리 수혜자(외국인 배우자)들이
주가 되는 서류입니다.
우선 우리들의 기준점이자
목차라고 볼 수 있는
커버레터 부터 확인해보겠습니다.
* 무슨 말인지 감이 잘 안잡히시는 분들은
포스팅을 보아주시기를..
* 실제로 제가 작성한 뒤 미 이민국/USCIS 에 보냈던 커버레터에 따르면, 7번 항목이자 저번 포스팅 주제였던 I-130A 서류 다음 8번으로, "양식 G-1145 전자알림"이 나옵니다만... 이미 지난 결혼 영주권 5편에서 설명했으므로 생략하도록 하겠습니다.
9번 항목에
"양식 I-485: 영구주거등록 신청 혹은 신분변경",
그리고 그 밑으로 a. - e.까지
같이 첨부해야 할 서류들이
있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음과 같이 알아보기 쉽게
한글로 번역하여 표로 만들어 보겠습니다.
9. 양식 I-485, 영구주거등록 신청 혹은 신분변경, 아래의 서류들과 함께 첨부 | ||
a. | 수혜자의 대한민국 여권 정보면 사본(스캔본); | |
b. | 수혜자의 가장 최신 I-94 사본; | |
* I-94는 미국에서 신청하실 경우에 한하며, 여기를 클릭 하셔서 여권정보를 입력하시면 온라인으로도 확인 및 출력 가능합니다. | ||
c. | 수혜자의 대한민국 여권 입국스탬프 및 F-1 비자 페이지 사증면 사본; | |
d. | 수혜자의 양식 I-20 사본; 그리고 | |
e. | 수혜자의 출생증명서 사본: | |
- | 두 장(2)의 번역증명서; | |
- | 대한민국 기본증명서(상세) 및 그 영문번역본; 그리고 | |
- | 대한민국 가족관계증명서(상세) 및 그 영문번역본 | |
* 바로 위의 소항목 e.에 대해서는 지난 혼인영주권 3번째 포스팅: "증명서 번역하기"에 상세히 다뤄놓았습니다. |
벌써부터 어질어질하쥬..?
우선 메인 양식인 I-485 부터 보겠습니다.
참고로, 양식은 https://www.uscis.gov/i-485에서 PDF파일로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아래부터는 제가 실제로 미 이민국/USCIS에 제출했던 양식입니다.
물론 제 소중한 개인정보들은 모자이크처리 했으며, 넣어놓은 설명과 함께 보시겠습니다.
1 페이지는 아주 무난하네요. 오른쪽 윗부분의 Expire(만료일자) 확인하시고,
설명에 따라 신청자(수혜자)분의 이름, 생년월일, 성별, 출생지 등 적으시면 됩니다.
2 페이지부터 조금씩 어지럽습니다.. 잘 따라 넣으시고, 비이민 비자는 F-1, M-1등의 비자를 말합니다.
3 페이지 입니다. 위에 한글로 번역한 목차 표를 보시고 I-94를 가장 최신 버전으로 구하신 뒤 거기에 쓰여진 정보들 입력하시면 되겠습니다. 카테고리는 결혼 영주권의 경우 Family-Based 의 Immediate Relative, I-130이 되겠습니다.
4 페이지를 보면 INA 245(i) 체크박스가 보이는데, 해당 될 일 없으실테니 No를 선택합시다.
미 대사관을 통해 신분변경을 신청하시는게 아니라면 역시 No를 선택하시면 됩니다.
5 페이지는 주거지와 고용 기록을 물어봅니다. 할 수 있는 한 기재하고, 칸이 모자라다면 18페이지나 Addendum으로 따로 기재하도록 합시다.
6 페이지부터 수혜자/신청자의 부모님에 대한 정보를 묻기 시작합니다.
7 페이지도 설명을 따라 적어내려가시면 되고, 이제 청원자(수혜자의 배우자)에 대한 정보등을 묻습니다.
8 페이지는 이혼 경력이 있거나 자녀가 있으실 경우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9 페이지는 신청자(수혜자)의 인적 사항을 물어보며, Part 8 부터 전반적인 질의가 시작됩니다.
10 페이지에서도 Part 8 의 일반 질문들이 이어지며, 미국으로의 입국이나 비자 거절, 불법행위 및 추방 등의 사건이 없으셨다면 모두 No에 체크하시면 됩니다. 그 다음으로 범죄 및 위법에 대한 질문이 25번 부터 이어집니다.
11 페이지로 이어지는 범죄 배경 질의에서도 해당사항이 없으시다면 No에 체크하세요.
혹시라도 Yes가 있으시다면 변호사를 고용하신 뒤 상의하셔서 진행하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12 페이지는 보안 관련 질의입니다. 보통 전부 No 입니다. 대한민국 남성인 저는 병역의 의무로 인하여 군에 복무하였었기 때문에, 49번 항목에 Yes를 체크했으며 이후 Addendum에 재차 기술한 뒤 RFE 요청이 오거나 나중에 인터뷰에 들어서게 되면 병적증명서(영문)을 가지고 가려 합니다.
13 페이지 역시 55번 항목에 군 부대, 준 군사부대, 경찰부대, 호신부대, 반군 등의 단체에 복무한 적이 있는가 물어봅니다.
군 부대에서 복무한 적 있기에 Yes에 체크하고, 맨 뒷장에 Addendum으로 첨부설명을 할 생각입니다.
물론 윗 페이지에서 말했다시피 영주권 인터뷰가 잡히면 병역증명서(영문)을 들고 갈 생각입니다.
제가 나중에 영주권 인터뷰에 혹시 몰라 가져갈 생각을 하고 있는 병역증명서(영문) 입니다.
민감한 제 개인정보들은 모두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14 페이지에선 불법입국, 체류, 위반 등에 대하여 질의가 이어집니다. 혹시나 Yes 가 있으실 경우 전문적인 변호사와 상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15 페이지 입니다. 설명을 보시고 체크하신 뒤, 전화번호와 이메일 기입하시면 되겠습니다.
16 페이지에 서명하시고, 일자 적으시면 되겠습니다. 통역/번역가 혹은 변호사를 고용하셨다면 Part 11과 12를 기입 하셔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변호사(미성년자의 경우 부모, 혹은 준비 도와준 사람) 내용 작성하시면 됩니다.
Part 13은 인터뷰 때 서명하실 겁니다.
18 페이지가 공식적인 양식의 마지막 페이지입니다. 추가 설명이 필요하실 경우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1.a. - 1.c.까지 이름은 무조건 기입하세요.
저 처럼 18페이지에 일일하기 귀찮으신 경우 이렇게 Addendum을 만들어 설명하시면 됩니다. 칸이 모자랐던 주거지 추가 기입 해주고..
두번째 ~ 세번째 Addendum에는 아까 Yes에 체크했던 부분에 대한 설명을 추가로 기입할 겁니다.
저의 경우 중복되는 내용의 체크였으므로 세번째 Addendum도 같은 내용의 설명이겠죠.
이번에도 Addendum은 워드(docx)파일로 첨부해 두겠습니다.
형광펜으로 칠해진 부분을 지우시고 본인에 맞게 수정하시면 되겠습니다.
이렇게 I-485 양식 작성이 끝이 났습니다.
원래 예상했던 것보다 너무 길어져서 두 편으로 나누어야 되겠네요..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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