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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지난 2021년 가을학기로
미국 미네소타주에 유학 온 뒤,
이제 벌써 1년이 넘어갑니다.
여름방학 때 집에 안가고
온라인으로나마 학업을 이수했더니
벌써 3개의 학기가 넘어가는 양의
학점을 채웠습니다.
이번 2022년도 가을학기를 마치면
벌써 학점상으론 2학년이 끝나는 셈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서이긴 하지만
여름학기를 온라인 수업으로
들을 수 있었던 것이 신의 한수인게,
5시간 거리에 살며
롱디로 관계를 이어나가던
미국인 여자친구(現 와이프)와
방학기간 내내
붙어있을 수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군요.
올 해 5월부터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다 보니,
그녀의 재촉이 점점 심해지며
날마다 결혼하고 싶다고
노래를 불러대니 마음 한켠에
많은 심적 부담이 오기 시작했습니다 ^^;;
물론 저도 그동안 봐오면서
인성 괜찮고, 또 귀엽고..
무엇보다 외적으로
맘에 많이 들어서(ㅎㅎ)
고민을 조금 했습니다만,
결국 홀랑 넘어가서
정말 멋없고 개성없고
밋밋한 프러포즈를 건네게 되었고,
2초만에 승낙 받게됩니다 (ㅎㅎ)
여기까지가 프롤로그 느낌으로
끄적거린 내용이구요..
다음 포스트 부터는 프로세스의
가장 기초이자 필수 서류, 없으면
결혼영주권의 시작마저 할 수 없는 그것,
혼인증명서(Marriage Certificate)를
미국에서 취득하게되는
과정까지 적어보겠습니다.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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