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이어지는 이 포스팅은 2021년도 미국 미네소타 주로 유학 온 뒤, 저의 개인적인 정착기 및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셨듯이 미국인 반려자를 만나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고, 자금 문제로 인해 미국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고, 전공을 바꾸는 등, 그리 평탄했다고 볼 수만은 없는 제 20대 중후반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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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 #16 - 뮌헨에서 이틀, 다시 미국으로
시리즈로 이어지는 이 포스팅은 2021년도 미국 미네소타 주로 유학 온 뒤, 저의 개인적인 정착기 및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셨듯이 미국인 반려자를 만나 영주권을 취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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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 나오는 지난 포스팅에서는
제가 여기까지 쓰고 깔끔하게 끝냈더군요.
*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습니다.
이 글을 작성하는 오늘 기준으로
대략 1년치 포스팅이 밀려있네요.
(2025. 1. 1)
한국에 있으면서 한식을 많이 먹었으나
저는 한식이 없으면 거의 식사를
못 할 정도이므로 오자마자 샬럿 근처
한인식당을 계속 가게 됩니다.
대체 어떻게 하는건진 모르겠는데
저를 위해 김치를 만들어주고,
김밥과 간장계란밥도 만들어주고,
부대찌개까지 만들어주는 우리 아내..
레시피 찾아보고 이렇게 뚝딱
만들어버리곤 합니다.
어느 날, 집앞 가까운 거리에 있는
이 동네 거의 유일한 다른 동양인인데
한국분이신 최씨 아저씨가
운영하는 편의점 앞에
위와 같이 6.25 참전용사분의
차량이 주차되어 있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 90대라는게 믿기 힘들정도로
정정하시더군요.
감사의 말씀을 전했더니
울먹울먹 눈시울이 붉어지십니다..
그러고 나서
"전투가 시작되고, 하루하루 이어지며
곳곳에 포탄이 떨어지고
총알이 빗발치기 시작하는데,
나는 절대로 그곳에서
살아돌아오지 못하리라 생각했다."
라고 말씀하십니다.
점차 올라간 우리 아내의
요리 실력으로, 급기야
저는 알탕까지 먹게되고..
* 맛있게 잘 했더군요 ㅎㅎ
3월에 들어가서는,
개인적으로 총기를 좋아하는 저는
사고 싶었던 9mm 권총도 하나
구매하고, 사격장 가서 쏴보기도 합니다.
* S/N 이 보이는 부분은
당연한 이유로 센서링함.
그러다 보니 어느새 4월,
버지니아 놀러가서 K-BBQ 무한리필
함 먹어주고...
이번 학기에 듣게 된
마지막 남은 교양과목
"Introduction to Music Literature"
의 보너스 점수를 얻기 위해
학교에서 계획하고 실행한
재즈 콘서트도 가서
문화생활을 즐겨봅니다.
본격적인 더위가 찾아오기 시작하자
널부러진 게코 도마뱀도 보고..
너무 덥지 않을땐 아내와 같이
학교 근처 늪지대 산책로를 걸으며,
또 다가오고있는 기말고사 및
각 과목 파이널 프로젝트 등을 준비하며,
그렇게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금세
Deloitte University (딜로이트 대학교)
라 불리는 회사 리더십 센터 이벤트에
참여해야 할 시간이 되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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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유학생활] #18 - '24 딜로이트 유니버시티 (Deloitte University)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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