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주권 (Permanent Residency)/절차 및 후기

[결혼 영주권 - 미국]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1: 미국에서 결혼하기

SupSeop 2022. 9. 9.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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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Thumbnail Image 1]

 

 


<이전 포스팅>

 

[결혼 영주권 - 미국]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0: 프롤로그

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지난 2021년 가을학기로 미국 미네소타주에 유학 온 뒤, 이제 벌써 1년이 넘어갑니다. 여름방학 때 집에 안가고 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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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된 프롤로그에 이어, 

 

 

이번에는 결혼을 하게된 과정과 발급받게되는 서류 등에 대하여 제 개인적인 경험에 맞춰 다뤄보겠습니다.

 

 

 


 

저의 경우, 여자친구가 당시 5시간 정도 떨어진 네브래스카 주에서 살고 있었습니다.

 

 

6월 즈음에 놀러간 뒤에 한 2달정도 같이 지냈는데, 서로 뜻이 맞아 마침내 약식으로 혼인을 하기로 합니다.

 

 

 

미국에서 혼인신고를 하는 과정은 한국과 크게 다르진 않아보이지만 어느정도 차이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혼인허가서(Marriage Licence) 그리고 혼인증명서(Marriage Certificate),

 

 

많이들 헷갈려하시는데,

 

 

내용은 중복되지만 서로 각기 다릅니다.

 

 

 

 

밑에다가 할 수 있는 한 자세히 풀어보겠습니다.

 

 


 


미국 혼인 절차, 방법, 및 팁


 


1. 시청/카운티청 방문 - 혼인허가서 발급

 

 

 

시청이나 카운티청 등 행정부 건물에 배우자와 같이 가서,

 

 

혼인을 하려고 한다고 말하면 직원이 각 신분증을 체크하고 각 개인정보를 받아적을 것입니다.

 

 

부모님 이름과 출생지, 생년월일도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사는곳에 따라 미리 온라인으로 적어서 출력해 가져가는 경우도 있습니다.

 

 

 

 

 

 

시청 직원이 필요 정보가 모두 타이핑 된 종이 한장에 출력해 주며,

 

 

배우자 둘 모두 오른손을 들고 선서를 한 뒤, 각 칸에 서명 하라고 할 겁니다.

 

 

 

 

 

[혼인 허가서 (Marriage Licence)]

 

 

 

이 종이가 혼인허가서 입니다.

 

 

 


어떤 주들은 같이 가서 신청 하자마자 바로 주는 경우도 있고,

 

 

2-3일 또는 5일 뒤에 다시 오라고 하는 주들도 있습니다.

 


* 각 주들의 법에 따라 다릅니다. 다시 생각을 재고할 시간을 주는 느낌

 

 

 

 

 

 

출력받은 혼인허가서에는 두 배우자의 이름, 나이, 성별, 생년월일,

 

 

부모님 인적사항 등의 정보가 모두 기재되어 있으며,

 

 

하단부에는 주례자 및 증인 2명 기입해야할 빈 칸들이 있을 겁니다.

 


* 각 주 및 카운티별 양식이 조금씩 전부 다르지만, 큰 틀에선 비슷합니다.

 

 

 


2. 혼인식 주최 / 주례자 섭외 - 정식 혹은 약식

 

 

 

인가받은 주례인(판사, 목사 등)을 섭외한 뒤,

 

 

약식 혹은 정식으로 원하는 형태의 결혼(교회결혼, 집앞 결혼, 법원결혼 등)을 하시면 되겠습니다.

 

 

미국 내 대부분의 주/연방 판사들이 자동적으로 법적 주례자격을 갖는다는 것을 알고

 

 

저희는 $150으로 판사님을 섭외했습니다.

 


* 증인 2명 필요, 아시는 분들 중 목사님이나 이런 분들이 주례자격이 되신다면 할인된 가격이나 무료로 서명을 받으실 수 있음

 

 

 

 

 

[혼인식(약식) - 2022. 07. 12]

 

 

 

 

혼인허가서 하단에 인가받은 주례자(판사, 목사 등) 및 데리고 간 증인 2명 에게

 

 

인적사항, 주소 및 서명을 받은 뒤, 다시 행정부 직원에게 그 종이를 가지고 가세요.

 

 

저희는 하필 오후 5시에 약식 법원결혼을 하는 바람에,

 

 

하룻밤 동안 고이 간직했다가 이튿날 오전에 가져가 제출했습니다. 

 

 

* 주 혹은 카운티마다 다르지만 보통 혼인허가서는 60일정도 유효합니다.

 

 

 


3. 혼인증명서(Marriage Certificate) 발급

 

 

 

행정부 담당자가 제출받은 혼인허가서를 스캔하여 새로운 테두리 프레임에 인쇄하여

 

 

직원/담당자의 서명, 날짜, 인장을 같이 찍은 뒤 돌려줄겁니다.

 

 

 

그게 바로 인증된 혼인증명서 사본입니다. 

 

 

* 보통 가져간 혼인허가서는 돌려주지 않음.

 

*어차피 둘 모두 내용 자체는 같으며, 담당자의 서명 및 인장으로 인해 법적 효력이 있느냐 없느냐 차이임.  

 

 

 

 

 


법적 효력이 있는 인증된 사본(Certified Copy)이 몇장 필요한지 물을텐데,

 

 

필요한 만큼 하세요, 보통 한장에 $9 정도 합니다.

 


* Certified Copy는 애초에 최소 5장 정도 주문하실 것을 추천함.

 

 

 

 

 

 

[인증된 혼인증명서 사본 (Certified Copy of Marriage Certificate)]

 

 

 

 

이렇게 받은 인증된 혼인증명서 사본(Certified Copy of Marriage Certificate)

 

 

법적 효력을 발휘하는 결혼 증명의 서류로써 앞으로도 결혼영주권 프로세스,

 

 

본국(한국 대사관을 통한)으로의 혼인신고, 여권발급, 혹은 심지어

 

 

저와 같이 미국인 여성분과 혼인한 경우엔 성을 바꾸기 위해 증명해야할 서류 등,

 

 

두고두고 많은 곳에 쓰일 것입니다.

 

 


* 혼인증명서는 미국 내 50개 주 안의 어느 카운티에서 발급되었든 법적 효력을 잃지 않으며, 주를 옮겨 살아도 상관 없습니다.

 

* 미국은 모든 주(State)의 각 카운티(County) 혹은 도시(City)마다 결혼증명서의 디자인과 양식이 다릅니다. (증명서의 전체적인 내용은 비슷함)

 

 


 

 

 

 

다음 포스팅에선 미국 결혼 영주권 진행을 위해 모았던 필요서류 및 커버레터 등에 대해서 작성해보겠습니다.

 

 

 

 

 

 

 


 

◈ 미국 결혼영주권/그린카드 2022 타임라인 (업데이트 지속) ◈

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저는 이제 시작한 사람입니다만, 마음 편하게 기다리려 합니다. 추후에도 간간히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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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포스팅> 

 

[결혼 영주권 - 미국]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2 - 커버레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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