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이전 포스팅>
근로허가증을 받는 내용의 위 포스팅을 작성한지
어느새 또 한 달 반 즈음 지나갈 무렵이었습니다.
난데없이 제 와이프의 청원서(I-130)의 상태가
검토중으로 변경되었다는 알림이 금요일날 옵니다.
이거 Reddit이나 영주권 대기 커뮤니티 등지에 찾아보니
좋은 징조라고 하길래, 설마 설마 하던 차에
바로 이튿날인 토요일, 약 정오 즈음...
내가 잘못 보고 있는건 아닌지
두 눈을 의심케 하는 영주권 승인 알림이 옵니다.
신청일인 2022. 9. 6 부터 계산하면
약 일곱 달 하고 보름 넘어가는
228일 만입니다.
저희는 영주권 인터뷰도 보지 않았습니다.
요즘 USCIS(미 이민국)에 백로그가 많이 쌓여서
확실한 서류들만 넉넉하면 인터뷰 생략하고
승인 때려준다던데 진짜였어요.
그리고 이틀 뒤, 월요일.
와이프의 I-130 청원서 또한 승인되었습니다.
다시 이틀 뒤, 수요일.
영주권 카드가 발급되었다는 알림이 왔으며,
그로부터 사흘 뒤인 29일 토요일,
위와 같이 영주권 배송완료 알림이
오후 5시 즈음 왔습니다만,
사실 그 이전에 이미
와이프를 픽업하러 가기 전,
우편함을 확인했던 저의 손에 들려집니다.
언제 사본이 필요하게 될 지, 혹은
혹시라도 영주권을 잃어버리게 될 지 몰라서
얼른 도서관 스캐너를 이용하여 카피본을 만듭니다.
*사진은 제출한 증명사진이 아닌 Biometrics때 찍은 사진을 쓰는군요..
첫 절차 시작부터 끝까지의
타임라인은 위와 같습니다.
카드가 제 손에 들어오기 까지
모두 해서 235일 걸렸습니다.
그리고 5월 1일 월요일,
위 두 장의 케이스 승인
I-797 NOA 를 받았습니다.
영주권 카드와 효과가 같기 때문에
마찬가지로 스캔해서 보관합니다.
정말 이렇게 해서 상대적으로 남들보다는 빨랐던
일곱 달 간의 임시영주권 절차가 모두 끝났습니다.
이제는 2년 뒤 조건부 해제를 신청하기 전까진
이 카테고리에 작성할 글이 별로 없을 듯 합니다.
'미국 혼인영주권 > 임시영주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국 - 영주권]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 EAD 승인! (I-765) (12) | 2023.03.21 |
---|---|
◈ 미국 영주권/그린카드 2023 타임라인 (임시영주권, 완료) ◈ (10) | 2022.10.10 |
[미국 - 영주권]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 ASC 바이오매트릭스 (4) | 2022.10.10 |
[미국 - 영주권]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12: I-864 재정보증서 (4) | 2022.10.02 |
[미국 - 영주권] 혼인에서 그린카드까지 경험하기 11: I-765 고용허가서 (2) | 2022.09.3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