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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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링크에 보이는
지난 포스팅 - Biometrics 를 마치고
어느새 다섯 달이 지났습니다.
아무런 소식이 없었기에
"그럼 그렇지.. 내 운빨이 옛날부터 뭐 별개 있었나.." 하던 참 인데..
느닷없이 앱 알림이 울리더니,
"Card is being produced" 라는 글이 제 눈을 때립니다.
* 대체 왜 2월 23일로 바뀌어 있는지 모르겠는데,
정확히 2월 28일날 알림 옴.
그러더니, 연이어서
다른 앱 알림 하나가 더 울립니다.
Aㅏ... 드디어..
고용허가서/근로허가서 가 승인되었구나..
하고 구글 등을 검색해보니,
뭐.. 집에 카드가 오기까지 여드래 정도 걸린다고 하더군요..
그 뒤, 어김없이 도서관에서
노닥거리며 열심히 중간고사 공부를 하며
시간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귀갱조심
갑자기 화재경보음이 시끄럽게 울리고
불빛이 번쩍거리기 시작합니다.
*순간, 총 든 어느 미친놈이 학교에 난사하러 온 줄 알았습니다.
이게 뭔가.. 싶다가도, 아무 일 없다는 듯 앉아있는 사람들과
확인하러 돌아다니는 도서관 직원들을 보고는
별 일 아닌 줄 알았는데,
갑자기 직원들이 주섬주섬 외투를 입고, 가방을 걸치더니
돌아다니면서 건물 밖으로 대피하라고 소리지릅니다.
밖에 나가보니 서너대가 넘는 대형 소방트럭들이 진을 치고 있고,
오늘 남아서 공부하기는 글렀다 싶어서 그냥 집에 왔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바로 앞 우편함에 들렀는데,
미 이민국(USCIS) 에서 온 우편이 있었습니다.
단번에 무엇이 안에 들어있을지 알겠더군요.
위와 같이 근로허가증이 들어있었습니다.
* 나중에 도서관에 가서 스캔한 이미지 입니다.
* 중요 개인정보들은 모자이크 처리 되었습니다.
허허... 만료일자를 보니,
2025년 2월 22일 까지인데..
그 전에 영주권이 나오겠죠, 뭐..
2년짜리 임시영주권이겠지만..
어찌되었든, 이것으로써 알바든 풀타임이든
미국 내에서 일할 수 있는 적법한 권한이 생겼습니다.
사실 받자마자 바로 몇군데 알바를 지원 했는데,
인터뷰도 통과했고, 곧 일을 시작하게 될 수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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