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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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정리>
Petitioner(청원자) / Sponsor(후원자) | : 미국 국적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 미국인 배우자 |
Beneficiary(수혜자) / Applicant(신청자) | : 외국 국적 시민권자 - 미국인이 아닌 배우자 |
이번 포스팅에서는 "I-864 재정보증서"에 관하여 작성해보겠습니다.
이후에 추가서류 요청 (RFE; Request for Evidence) 을 받지 않는 한,
이번 포스팅이 양식 및 서류에 대한 영주권 시리즈 마지막 포스팅이 아닐까 합니다.
I-864 재정보증서류는 영주권 프로세스에 있어서 가장 많은 RFE를 유발하는 "관문"입니다.
이 서류는 후원자(청원자)와 미국 정부간의 일종의 계약입니다.
즉, 미국 정부 입장에서 영주권한을 쥐어줬더니 그 사람이
나중에 정부에 금전적인 도움을 요청하게 되어버린다면,
국가 입장에선 손해가 발생하기 때문에,
후원자를 지정하여 그 사람이 책임지게 하는 느낌입니다.
* 결혼영주권(Family Based)의 경우, 청원자(미국 시민)는 곧 후원자로서 반드시 필수로 이 서류를 작성해야 합니다.
청원자의 소득/수입이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할 경우,
가지고 있는 주식, 차량, 주택, 물건 등의 재산의 값을 매기거나
공동후원자(Joint Sponsor) 를 구하여 I-864를 한장 더 쓰는 식으로 조건을 충족시킬 수 있습니다.
재정보증 충족 요건 등, 더 세부적인 정보를 언급하기에 앞서
아래의 지난 영주권 2편: 커버레터의 2 페이지를 보시겠습니다.
마지막 12번 항목에 "양식 I-864: 재정보증서, 청원자/후원자에 의해 정당히 작성됨" 이 적혀있습니다.
그리고 청원자/후원자의 2021년도 연방 개인소득세 신고 및 2021 W-2 (급여세금증서)를 증거로써 같이 첨부합니다.
우선 들어가시기에 앞서 사전 배경지식부터 충분히 머리에 입력하고 가도록 하시죠.
제 능력이 닿는 최대한 알기 쉽게 풀어보겠습니다.
우선, 그럼 도대체 미국이 요구하는 재정보증의 요건이 무엇일까요?
I-864 빈곤기준선에 대해 설명한 USCIS 웹사이트를 클릭해보시면 아래와 같이
재정보증을 위한 미 보건복지부(HHS) 빈곤상한선 이라는 설명이 나옵니다.
대부분 해당되실 본토 주들 기준,
알래스카 주 기준,
그리고 하와이 주 기준
이렇게 셋으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가 살고 있는 미네소타 주는 제일 첫번째 탭인 48개 주들에 해당되기 때문에 클릭해보니,
이렇게 가족구성원 인구 별 소득 충족 요건이 펼쳐집니다.
저와 제 와이프는 아직 자녀가 없기 때문에, 2인 가족이 되겠구요.
와이프는 현역 군인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2022년 기준으로 후원자(청원자)의 소득이 최소 $22,887 이상 이어야 하는군요.
* 해마다 조건 액수가 늘어납니다.
* 저희의 경우 다행히 충족합니다.
이렇게 연 수입이 얼마가 되어야 조건을 충족하는지 대충 알건 다 알게 되었습니다.
이제 본 양식과 함께 첨부해야 할 2021년도 연방 개인소득세 신고 에 대하여 먼저 살펴봅시다.
여러분들이 저처럼 결혼영주권을 신청하는 경우라면,
여러분들의 미국인 배우자들은 아마 이미 미국에서 태어나 자라면서
정부에 소득세 신고를 한 경험 및 기록이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영주권 절차를 신청한 2022년도 기준으로,
가장 최근 Tax Return(소득세 신고)은 전 년도인 2021 서류겠네요.
대략 2가지 방법이 있는데,
1. IRS 홈페이지를 클릭하신 뒤 계정생성을 하시고, 온라인으로 IRS Tax Transcript 를 출력하실 수 있습니다.
* Get Transcript라고 부르는군요...
* 이 방식으로 Transcript를 얻으실 경우 이름 및 SSN 일부 밖에 표시되지 않습니다만, 상관없다는 듯 합니다.
*저도 변호사가 아니기에 자세히 모르므로, 카더라를 100% 신뢰하시면 안됩니다.
2. IRS에 세금 신고하실 때 쓰셨던, Form 1040을 제출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저와 제 와이프의 경우엔 2번 방식을 택하여 제출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말이죠.
물론 중요한 개인정보는 모두 모자이크 처리 했습니다.
이게 소득세 신고 양식(Form) 1040 입니다.
이 양식에 적힌 소득이, 그리고 W-2에 적힌 소득 (또는 합산)이
$22,887 이상이어야 합니다.
그 다음으로, W-2(급여세금증서) 라는 것이 있는데, 사본을 같이 첨부혀야 합니다.
W-2는 20개의 소항목으로 이루어져있는 영수증 비슷한 것이며,
그 당해 회계년도에 일했던 모든 근무처/고용처 로 부터 받을 수 있습니다.
아래는 제 와이프(후원자; 미국시민)의 W-2 입니다.
1년 안에 여러군데에서 일하셨다면, 여러장의 W-2가 있으실텐데
모두 합산했을 때 $22,887 이상이어야 합니다.
이제 본 양식인 "I-864 재정보증서" 입니다.
어느때와 같이 설명과 함께, 중요한 개인정보들은 모자이크 되어있습니다.
1 페이지입니다. 우측 상단 만료일자 확인하세요.
설명에 따라 청원자/스폰서의 정보 및 수혜자의 정보를 기입하세요.
2 페이지입니다. 배우자를 위한 재정보증의 경우 별로 쓸 일이 없습니다만,
부양자녀가 있거나 할 경우 Family Member 항목에 기입하셔야 합니다.
3 페이지입니다. 이제부터 숫자가 중요해지기 시작합니다.
후원자/청원자의 정보를 기입하세요.
4 페이지입니다. 여기서 기입하는 숫자가 곧
HHS 빈곤상한선의 기준이 될 가족구성원 수 입니다.
5 페이지입니다. 20번 항목에 합산된 수치가 빈곤상한선을 넘어야 합니다.
안 될 경우 Joint Sponsor를 구하셔서 I-864를 한장 더 작성하세요.
많은 분들이 최근 3년치 소득세 신고를 모두 첨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의무는 가장 최근 년도 소득세신고 입니다. (2022년 기준, 2021 소득세신고)
3년치를 모두 제출하는것이 유리한 경우는
예를 들어, 최근 3년 각 연수입이 줄어들었을 경우입니다.
청원자/스폰서의 최근 년도 소득이 가장 높은 경우,
그 당해년도만 제출해도 무방합니다.
6 페이지는, 상한선을 넘기지 못하여 Part 7 을 통해
다른 소유재산을 등재하신 경우 그 금액의 합산을 적으시면 됩니다.
없으실 경우 패스하세요.
7 페이지에는 후원자의 연락처 정보 등을 적으시면 됩니다.
8 페이지에 청원자/스폰서가 서명하신 뒤, 일자 기입하시면 됩니다.
그 밖에, 통번역인 을 고용하신 경우가 아니라면 넘어가세요.
9 페이지입니다. 준비를 도와준 사람이나 변호사 전용 섹션입니다.
고용하지 않으셨다면 넘어가세요.
마지막 10 페이지입니다.
성, 이름, 중간이름 순서로 후원자의 이름을 적으시고,
혹시 추가로 기재하실 사항이 있으시면 파트 및 항목번호 기입 뒤, 설명하시면 됩니다.
물론 공백으로 두고, 따로 Addendum을 만드셔도 상관 없습니다
이렇게 해서 "I-864 재정보증서" 본 양식 및 첨부서류에 대한 내용이 끝났습니다.
따로 미 이민국 / USCIS 에서 제게 공지하지 않는 한
영주권 서류에 대한 내용은 이렇게 마무리될 것 같습니다.
Biometrics, 인터뷰, 혹은 RFE (없었으면 합니다만..)에 대하여
추후에 양식에 대해서 업데이트가 있을 시, 포스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 미국 결혼영주권/그린카드 2022 타임라인 (업데이트 지속) ◈
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저는 이제 시작한 사람입니다만, 마음 편하게 기다리려 합니다. 추후에도 간간히 업데이트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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