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비자로 미국 내에서 시민권자 배우자와 결혼하여 영주권을 신청한 경우
<용어정리>
Petitioner(청원자) / Sponsor(후원자) | : 미국 국적 시민권자 혹은 영주권자 - 미국인 배우자 |
Beneficiary(수혜자) / Applicant(신청자) | : 외국 국적 시민권자 - 미국인이 아닌 배우자 |
이번 포스팅은 ASC Biometrics (바이오매트릭스)로써,
제 영주권 절차 업데이트 격의 느낌입니다.
위의 타임라인 포스팅에도 나와있다시피,
지난 9월 19일, 저는 USCIS온라인을 통해 바이오매트릭스가
예약된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정확히 이틀 뒤, 우편을 통해서도 전달받았지요.
그러나, 급한 제 성질머리덕분에 고작 이틀을 기다리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NOA를 받아 출력하기에 이릅니다.
바이오매트릭스 통지서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본인(수혜자/신청자)의 이름, 주소, A넘버, 각 NOA 번호,
온라인계정 번호, 바이오매트릭스 장소, 그리고 예약시간 등이 적혀있습니다.
I-485 그리고 I-765를 위한 바이오매트릭스이며,
최근들어 USCIS에서 I-131을 포함하지 않는 추세라고 합니다.
* 이전에는 I-131 + I-765를 함께 처리하여 "콤보카드" 로 발급하는 형태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2번째 페이지에 신청자/수혜자의 인적사항을 기입하도록
되어있는데, 저와 같이 Acrobat으로 타이핑 하셔서 출력하시거나 혹은
직접 손으로 작성하시면 되겠습니다.
위와 같이 기본적인 서류 준비를 마친 뒤,
10월 7일이 되자, 와이프가 해준 미역국을 아침으로 먹고
(한번도 한국에 살아보지 않은 미국사람이 한국요리를 왜 잘하는거지..?)
예약장소인
USCIS St Paul 1105 University Ave W Suite 102, St Paul, MN 55104 |
으로 차를 몰았습니다.
몰기 전에 지도에 검색해보니
무슨 베트남 식당 옆에 붙어있는 것 같더군요.
아무튼 그렇게 약 1시간 30분 정도 차를 몰아 도착했습니다.
창 밖으로 참 조그마한 ASC 입구가 보입니다.
시간은 10월 7일 14:00 정각.
준비해 온 AIW를 들고
문 앞에 들어섰습니다. (내부는 촬영이 불가능합니다.)
정말 한 10분도 안걸렸던 것 같습니다.
저 말고 바이오매트릭스를 하는 사람은 약 3명 정도..?
들어서자마자 카운터가 있길래 신분증과 함께 I-797C를 제출하니,
이름과 장소, 일자를 체크하고 돌려줍니다.
이를 지켜보던 중국계 여성 직원분의 손짓에 따라 들어가니
지문 및 사진을 찍는 기계 앞 입니다.
ASC 인적사항이 적힌 문서를 여성직원에게 주니 정보를 입력합니다.
사진을 찍고, 양 손의 열 손가락 지문을 모두 찍고 났더니
끝났답니다. 이제 집에 가라네요. ㅎㅎ
그래서 한인식당에 들러 오징어튀김을 산 뒤
다시 1시간 반, 차를 몰아 집에 왔습니다.
저녁이 되자, 차갑게 식은 오징어튀김을 와이프가
다시 튀겨서 같이 맛있게 먹었습니다.
간장을 넣은 볶음밥, 반찬 등과 함께 저녁을 때우고,
이제 영주권 프로세스의 극 초반부를 시작했구나 생각했습니다.
<다음 포스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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