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이어지는 이 포스팅은 2021년도 미국 미네소타 주로 유학 온 뒤, 저의 개인적인 정착기 및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셨듯이 미국인 반려자를 만나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고, 자금 문제로 인해 미국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고, 전공을 바꾸는 등, 그리 평탄했다고 볼 수만은 없는 제 20대 중후반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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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링크된 12편을 작성했던게
벌써 몇 달 전인지 모르겠네요..
위의 내용과 함께
거의 전부 모자이크 시킨
인턴십 오퍼제안서를 끝으로
한동안 업데이트가 없었습니다.
뭐.. 그동안 저나
아니면,
와이프나 마찬가지로 제일
좋아하는 빈둥대기를 하며
학기를 마칩니다.
그리고 나자, 어느새 12월..
예정되었던 고국행 항공권을
사용해야 할 날이 코앞으로
다가옵니다.
* 당시 피치못할 사정으로 인해
와이프는 한국에 가지 않고
미국에 남아있기로 함.
미국에 온지 2년 반만에..
한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독일 뮌헨행 비행기에 오릅니다..
그렇게 독일 뮌헨공항에서
약 4시간 경유 대기 끝에..
드디어, 지도상에 나의 고향이
보이기 시작하고...
얼을 차리고 보니,
금세 인천공항 1터미널...
또다시 눈을 감았다가 뜨니..
어느샌가 집 근처에
다다르고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해주신 아주
그리웠던 집밥도 먹고..
밖에 나가서도 맛있는 것들 많이 먹으며
그리웠던 동네 근처도
밤새 신나게 배회합니다
거의 미친놈처럼 말이죠..
뭐 그렇다고 남양주 별내가
제가 태어난 고향은 아닙니다만..
* 고향은 서울 성북구입니다..
그래도 고딩때부터 별내에서
10년 넘게 보내서 그런가 그냥
밤길만 걸어도 기분이 좋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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