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이어지는 이 포스팅은 2021년도 미국 미네소타 주로 유학 온 뒤, 저의 개인적인 정착기 및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셨듯이 미국인 반려자를 만나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고, 자금 문제로 인해 미국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고, 전공을 바꾸는 등, 그리 평탄했다고 볼 수만은 없는 제 20대 중후반의 일기입니다.
[이전 포스팅]
이전 포스팅에서 제가...
위와 같은 내용들을 언급 했었더랬습니다..
그리고 위 스샷에도 쓰여있듯이,
D 사(社) 의 캠퍼스 리크루터로부터
온 전화를 나중에 확인하고는 연락해보니,
* 처음엔 학교 과제하느라 못 봄...
짖궂게도, 전화 받자마자 가벼운 인사 뒤
"그래서, 면접 어떻게 봤던 것 같아? ㅎㅎ"
라고 물어보길래, 망한 것 같다고 했습니다.
저를 면접본 파트너(상무/부장)님이 혹시
관심이 있고 일정 괜찮다면, 지원했던
2025년도 여름 인턴십(6월 ~ 8월) 말고
2025년도 겨울 인턴십(1월 ~ 3월) 되는지
대신해서 물어봐달라고 했다네요.
당연히 가능하다고 했습니다.
저는 Busy Season 별로 상관 없어요.
기회가 주어진게 어딥니까 ㅎㅎ.
그랬더니 캠퍼스 리크루터가 말하길
오늘 (12/8 금) 안으로 파트너가
직접 제게 전화하여 구두상으로
정식제안을 줄 것이라 합니다.
* Verbal Offer 라고 하던가요...
그리고 애타게 기다리니
저녁 7시(!) 즈음...
진짜로 제게 연락하여
인턴십 합격 축하를 건넵니다.
* 위에 기술되어 있듯이, 하나 밀려서
2025년도 겨울 (1-3월) 인턴십 입니다.
ㅎㅎ 타국 땅에서 처음 얻은
의미있는 성취라 그런지 기쁘더군요.
그런데 통화를 끊고 나니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전화가
와있었습니다.
다시 전화를 걸기엔 좀 늦은 시간..
일단 문자를 남겨놓았으며,
그렇게 주말이 지나갑니다.
그리고 월요일, 늦잠을 자는 바람에
다시 한 번 전화를 받지 못하였고,
그러자 음성메세지가 날아옵니다.
위 스샷에서 보이는 P 사(社)의
파트너&매니저 분들께선 저를
참으로 좋게 봐 주셨었나봅니다...
그 날, 제가 못받은 그 전화는
P 사(社)의 파트너분이 반나절만에
2025년도 여름 인턴십 오퍼를
축하해주기 위해 걸었던 것입니다.
바로 아래 저장/첨부된 오디오는
제가 통화하느라 못받은 파트너분의
Verbal Offer를 편집한 것 입니다.
* 이름/목소리 등 민감한 정보는
모두 변조 및 검열되었습니다.
자, 이제... 인턴십으로
어느 회사를 고를지 고민할
이유가 사라졌습니다, 그려?
기간이 겹치질 않네요? ㅎㅎ..
* 민감한 내용만 검열할까 하다가
그냥 거의 모두 다 검열해버림
이렇게 해서, 바로 위에 보이는
인턴십 제안서류를
수락하는 서명을 합니다.
* 민감한 내용만 검열할까 하다가
그냥 거의 모두 다 검열해버림
인턴십 기간, 장소, 시급 등의 정보가
나온다는 것은 알으나
계약 보너스까지 주는 줄은 몰랐네요..
정규직도 아닌 고작 인턴따위한테..?
* 적혀 있는 페이는 아주 핸섬했습니다.
* 민감한 내용만 검열할까 하다가
그냥 거의 모두 다 검열해버림
내용면에서 거의 같습니다.
여기도 고작 인턴에게
계약 보너스를 주네요..?
ㅎㅎ 아주 행복하더군요
* 마찬가지로 핸섬한 페이 입니다만..
근소하게 조금 더 잘 생겼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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