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로 이어지는 이 포스팅은 2021년도 미국 미네소타 주로 유학 온 뒤, 저의 개인적인 정착기 및 후기를 담고 있습니다. 다른 카테고리에서 보셨듯이 미국인 반려자를 만나 영주권을 취득하게 되었고, 자금 문제로 인해 미국 내에서 거주지를 옮기고, 전공을 바꾸는 등, 그리 평탄했다고 볼 수 만은 없는 제 20대 중후반의 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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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지난 4편 포스팅에 이어서 쓰겠습니다.
우선 감당할 수 있을만한 학비의
대학교를 찾아야 했습니다.
정말 많은 검색을 했고,
* 고마워요, 구글
텍사스, 노스캐롤라이나,
미주리, 테네시 등...
몇 개의 주로 추릴 수 있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저희의 관심을 끈 것은
노스캐롤라이나 주 (NC) 였습니다.
왜냐하면 위 스샷에 보이는
4개의 주립대학교에 한해서
노스캐롤라이나 주 정부가 나서서
재정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이렇게 주 외 학생의 경우
한 학기에 $2,500,
그리고 인스테이트 라면 충격적이게도
단 $500의 학비만 내면 됩니다.
* 물론 Tuition & Fee 에서
Tuition만 저렇습니다.
Fee 로 인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질수도...
NC Promise 학교들을 중심으로
주변에 가격이 괜찮은 렌트가 있는지
조사하기 시작합니다.
* 최대 1시간 거리 이내 주거지 조사
2023년도 가을 기준,
Elizabeth City State University
(엘리자베스 시티 주립대학교)
주변을 제외하곤 렌트비가
월 $1,000 을 넘어 거의
$1,200~$1,400 까지 갑니다.
마침 장모님도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거주하고 계시고,
또한, 바다를 한 번도
가본적이 없어 해안가 근처의
집에서 수영하는 환상을
가지고 있던 제 와이프도
긍정적으로 고려하였기에,
동쪽 끝에 있는 ECSU를
타겟 대학교로 삼기로 합니다.
우선 당연하게도 편입지원을
하고, 승인통보를 받습니다.
* 저랑 와이프 둘 다 받음
거주지와 대학교를 옮기면서,
과는 회계학 으로 전과하게
되는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더 자세하게 다뤄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색해뒀던 렌트 집주인에게 연락해
계약서 스캔본 받고,
서명 후 다시 스캔해서 보냅니다.
집은 아주 잘 고른 것 같습니다 ㅎㅎ.
일단 거실과 주방이 아주 넓습니다.
세탁기/건조기, 냉장고, AC,
및 히터가 모두 있으며,
나선형 계단을 타고
위층으로 가면 꽤 넓은
저희의 침실이 있습니다.
* 화장실은 위/아래층 모두 2개
* 다 해서 월 $900!
우편을 통해서 보증금 ($900) 및
첫 달 월세 ($900)를 수표로 보내고,
그에 대한 영수증을 우편으로 받습니다.
* 다해서 약 2주 정도 걸린 듯
계속해서 다음 포스팅에 작성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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